[그림 공부] 기초 미술 배우고 있어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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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을 그리다 보면 기초 부재에 대한 심각성이 느껴지곤 한다.기초 없이 쌓아올린 탑은 보기에도 너덜너덜해졌고 실제로도 금방 무너지듯 내 그림도 그렇게 보이는 게 고민이었을 것이다, 내가 흔히 보는 그림 방송에서 나는 그림을 늦게 시작한 축에 속했지만 미술학원에서 기초를 배웠기 때문에 더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는 비슷한 이야기를 하며 나는 마음을 정했다.

그래… 기초미술 배우자!

그리고 하루만에 미술학원을 등록했다.미술학원이라기보다는 개인 작업실에 가까운 느낌?선생님이 가르쳐줬지만 학원처럼 단체로 진도를 나가는 건 아니었다.어른위주로 다니는 곳이라 더 그럴지도?

그곳에서는 여러 가지 작업을 하고 계셔.아크릴 유화 조소 크로키 등 나는 그중 기초미술을 선택했다.

기초미술 중에 가장 기초가 되는 선긋기어깨를 이용해서 그려야 돼서 많이 힘들다.그래도 깨끗이 뽑았다고 선생님이 칭찬해 주셨다.

세로로 선을 긋는 것이 가로로 긋다 것보다 더 힘들었다.하지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사람마다 힘든 방향이 다르다고 해주셔서 신기했다.당연히 세로가 힘든 거 아니야? (일반화)

그리고 드디어 도형 차례나도, 친구도, 가족도, 다 못 그렸어.그림을 그리다 보면 ‘아, 작아졌다’라고 생각할 때도 있는데, 이게 바로 그랬다. 그래서 재미없고 힘들었다.

직육면체보다 훨씬 잘 그려진 원주선 느낌을 어떻게 써야 할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.

발전하고 있는 나의 그림…ㅋㅋ 원뿔도 너무 예쁘게 칠해진 것 같다.